수현이가 양주에 이렇게 감동할 주는 몰랐네요.
우리집에 양주가 여러병 있는데
나중에 마음껏 마시도록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2003년도에 여러 선후배들의 인정을 받으며
재학생 회장이 되었고 한해동안 열심히 회장을 수행했답니다.
중간에 어머님께서 편찮으셔 마음 고생도 많이 했는데
3학년때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잘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희태선배님은 제가 10년동안 동아리 생활하면서 한번도 보지 못한
선배님이십니다. 전화는 모임이 있을때마다 자주 드린 것 같은데
드디어 보게됐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선배님이라 더욱 반가웠구요.
자리를 밝게 빛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선배님께서 오랜만에 오셔서 미안하시다며
2차에 40만원 넘게 나온 술자리 비용을 모두 책임지셨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참고로
돈은 형이 지불할테니 2차에 술값 명목으로 걷은 돈은 조용히 회비로
쓰라고 하시더군요.
말하는 입담은 다른 87, 88학번 선배님들 못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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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02)-딤플-박희태(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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