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5-12-13 19:28:59)

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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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지우 낳았습니다 ^^

지난 금요일 10시경 열다섯 시간의 진통 끝에 마침내 첫출산을 했습니다. ㅋ
(참 거창하네.ㅋ)
열다섯 시간의 진통 중에 마지막 다섯 시간의 진통을 제외한 다른 진통은 참을 만합니다.

임신중에 우연히 구성애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조산원에서 낳기로 결심하고
<열린가족조산원>이란 곳에서 낳았는데
병원에 다니면서 검사받고 36주 전에 찾아가면 됩니다.
병원 검사 결과 갖다 주고 가부를 결정받으면 됩니다.
관장하지 않고, 회음부 절개하지 않고, 전통 가정분만으로 낳는데
병원에서 낳는 것보다 산모에게 훨씬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보통 남편들이 반대를 많이 하는데
저나 그 사람이나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터라
인터넷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고
(병원의 자연분만과 조산원의 자연분만 비교 동영상)
조산원에서 낳기로 결정했습니다.

2주 정도 산후조리할 예정이었으나
모유수유도 잘 되고,
애도 비교적 순한 편이라
(거기서 순둥이라고 소문났어요. 성격은 아빠 닮은 것 같아요. ㅋ)
그냥 집에서 조리할려고 집으로 왔습니다.

출산을 앞둔 선후배, 동기님들 참고하시라고
자세히 글 올렸습니다. ^^;;;;;

사진이에요.
나중에 여러 여자 울릴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 저 닮았다고 그러더군요. ㅋ
제 백일 때 사진이랑 똑같아요. ㅋㅋㅋ

남재 (2005/12/14 02:15:34) 이야~ 머쪄요^^ 축하드립니당.

이재훈 (2005/12/14 10:46:37) 자영아 축하한다. 아기가 귀엽네^^

송정호 (2005/12/14 13:58:33) 넘 이쁘다~~~ 추카추카~~~

김동욱 (2005/12/14 16:10:06) 축하드려요~아빠, 엄마가 된다는 것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더 실감나네요 ^^

경훈 (2005/12/14 19:42:40) 오옷...! 겨울에 태어난 애가 똑똑하데요!!^^

정지연 (2005/12/14 22:53:15) 자영아 너무 축하해 아기가 귀엽다 누구 닮은거야? 너보단 남편 많이 닮은것두 같구... 정면도 올리지 옆면만 봐선 모르겠다 여하간 너무 너가 대견하다..아기한테 사랑 듬뿍주렴 아기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잖아 자영아 우리 나중에 아기데리고 같이 보자^^

깡s (2005/12/20 16:19:20) 모우가 누군가 했더니 자영이었구나... 힘들었을텐데, 축하.... 나보다 무려 5개월이나 느린 후배군....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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