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06-01 00:59:43)

이재훈

6월이 마지막입니다.^^

회비를 자동이체 시켜달라고 요청드리는 것도 6월이 마지막입니다.
작은 눈덩이가 굴러서 마을 하나를 날리듯이
한달 5천원의 회비가 상상하지 못할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머리속에 담아 놓았던 것들을 창조할 수 있고
그 힘이 우리들이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뻗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6월까지입니다.^^
6월을 끝으로 회비를 요청하는 것은 멈추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6월에 회비가 걷히는 것에 따라서
다음은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동이체를 시켜주십시오.
매년이 매월과 다름이 없이 느껴지고
인생은 덧없이 빨리 흘러갑니다.
나중에 누군가는 회비를 요청하는 전화를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누군가는 작은 돈을 잘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꾸는 것은 의지이지만, 거기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은 돈입니다. 선후배님들 5,000원이 우리들이 상상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꿈만 꾸는 것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고, 상상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줄 수 있습니다.
상상만 하는 것은 뜨거운 태양에 늘 푸르려는 사철나무와 같습니다.
돈이 없이는 언젠가 말라 죽어서 더 이상 상상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자동이체 시키는 물은 하나의 커다란 나무를 만들 것입니다.
꿈은 수만가지로 뻗쳐 공기를 만들고 씨앗을 만들고 숲은 만들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꿈들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바람을
타고 날아 다닐지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5천원의 자동이체가 필요합니다.
피와 물과 같습니다. 생명과 같습니다.
매월 30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온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가슴 뿌듯하지 않습니까?
제갈공명이 유비를 만난 듯 머리를 쓸 것이고
장비가 제갈공명을 만난 듯 칼을 쓸 것입니다.
선배가 후배에 남겨줄 수 있는 것은
더 높은 것으로 나아갈 수 있게 언덕이 되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뜨거운 여름은 6월에 달려있습니다.

계좌번호입니다.
045-21-1235-570 국민은행 이재훈
꼭 자동이체를 시켜주십시오.

험상굳은 깡패가 버스에서 볼펜 팔아달라는 것과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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