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5-03-04 22:52:45)

난몰라

글터폐인열전에 이어..

제이름을 밝힐수없는것을 일단 이해하시고 글터에(재학생) 또 한번의 연애 피바람이 불것이 심히 우려되어 한자 올려봅니다.
동욱형님의 진술은 아시다시피 소문이 아닌 법칙으로써 인정이 된 바 있으며 효력을 유감없이 몇몇 괴인들이 입증하였드랬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이 있었으니 글터 상주폐인들이 주로 군대안간 2/3학년 이더라는 진술인데 그들의 말을 빌자면 학기초에는 신입생이 언제 들어올 지 몰라서, 학기 중순에는 신입생이랑 놀아줄려고 주말에는 집에가기 귀찮아서 등등 나름대로 짖어대고 있지만 죄다 어떻게 한번 눈먼 새내기한번 샤~악 해볼까하고 동방에 항시 대기중인것 입니다.

벗!! 하우레버!! 최근 심상치않은 냄새를 맡았으니..
동욱형이 내무부에 물어보라던 그 인간이 다시 활동을 재개했으니..
그는 외로웠던 것일까요..진정..
동아리가 화악 바뀐건 아시나요.
동방에 장판깔고 신발 벗고 들어감은 물론 '소파'도 사라졌답니다.
그 틈새를 뚫고 그는 스팀 열기로 덮혀지고 햇빛이 차단된 어두 컴컴한 구석지에서 나름대로의 곰팡이를 키워나가고 있으니..
신입생이나 주체학번 여학우들이 동방을 들어오고 나갈때 두눈에서 발하는 잔잔한 웃음에 주먹이 불끈 쥐어지네요.
이 인간을 우얄꼬..

봄날이 다가옵니다. 선배님들 모두 밝고 따뜻한 일만 있게 빌겠습니다.

장원재 (2005/03/04 23:06:10)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제3자인 저로서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SOFA'가 사라졌다는 것 정말이오?

모우 (2005/03/08 21:49:54) 누구지? 나도 잘 모르겠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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