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8-04-16 00:31:54)

이재훈

주역4 : 君子終日乾乾夕척若 려 无咎或躍在淵无咎

건 원형리정(乾元亨利貞)
잠룡물용(潛龍勿用)
현용재전 리견대인(現龍在田利見大人)
군자 종일건건 석척약 려 무구 혹약재연 무구
(君子終日乾乾夕척若 려 无咎或躍在淵无咎)

인생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봄에 때가 오지 않았는데 너무 뜻을 일찍 펼치지는 말아라
여름과 가을에 설령 좋은 때를 만나고
뜻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게 되더라도
인재를 얻어야 성취를 할 수 있다.

마침내 때를 만나고, 뜻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환경도 가지게되고 자신을 도와줄 좋은 인재를 얻은 사람
이런 사람을 "군자"라고 한다고 하네요.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입니다

이런 군자가 종일(終日)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건건乾乾)
저녁이 되면 다시 자신의 하루를 반성하고 걱정한다면(夕慽若)
비록 추진하는 일이 위태로워도(려)
허물은 없고(무구无咎)
혹 깊은 연못 위로 도약해도(或躍在淵)
역시 허물이 없으니(무구无咎)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 큰 일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용기와 모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주역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김정제 선배님 부친상에 갔다왔습니다.
언제 글터 후배들하고 저녁식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남한산성 야유회 때 오시겠다고 하셨는데요.
저녁식사는 4~5월달에 잡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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