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3-06-04 00:08:11)

자영

오래된 일기장을 뒤적이듯이...

날적이에 글을 씁니다...

삶이란 외로뭄 견디는 일...

머 그렇게 써내려갔던 시가 생각나네요...

한참 일하다가... 한 시간을 못 견디고....

몸이 간질거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날적이에 글을 남깁니다...

밤에 동물원 노래를 들으니 참 쓸쓸해지네요...

재훈아, 지연아.... 집들이에 못 가서 미안하다..

광수야... 결혼식에 못 가서 미안하다...

동기로서 관혼상제 때는 빠지지 말아야 하는데...

요즘 내 형편이 좀 그렇구나...

재훈이는 미리 연락까지 줬는데... 말야...

담에 술자리에서라도 얼굴 보면...

알콩달콩 사는 애기 들려주렴...

요즘 여러 가지 준비하는 게 많아..

몸도 마음도 무척 피곤하게 보낸단다...

동기들.. 선배님들.. 후배님들.. 다들 잘 지내시고...

두서없는 글.. 밥에 쓴 글이라.. 좀 감상적이긴 하지만... ^^

다들 잘 지내세요...

구럼...(^^)(__)

이재훈 (2003/06/04 15:03:57) 있을 수 있는 일, 너무 신경 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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