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3-04-01 18:07:02)

송정호

잠깐의 짬을 내서.......

잠깐의 짬을 내서(짬이 아니라, 일이 하기 싫어서 근무 시간에 잠시

튄 것이지요. ㅎㅎ) 방금 과천 동물원에 다녀왔답니다.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개나리들이 곳곳에

만개한 모습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때론 가슴 속까지 어지럽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톱니바퀴 속으로 돌아와 빙글빙글 돌고 있답니다.

주위를 한번 둘러 보세요~~~~

그리고 매일 펜을 잡는 그 손으로 개나리꽃을 한번 만져 보세요*^^*

개나리꽃을 귀에 꽂고 진달래를 입에 물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나연 (2003/04/01 21:59:49) 학교 담벼락에도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내려앉았습니다. 진달래 한 잎 따먹었어요.^^

정호 (2003/04/02 11:39:52) 헉! 먹어 버렸다고?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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