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5-02-01 09:13:32)

이재훈

반가운 추운 날씨

이렇게 추운 날씨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머리속을 얼리듯한 추운 날씨가 반갑습니다.
하루 일과의 대부분이 회사일로 채워지는 요즘
일속에서 뭔가 찾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일상입니다.
유호는 이제 제법 아빠의 얼굴을 알아보나 봅니다.
어제 밤 늦게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가니 해맑게 웃고
옹아리도 큰 소리로 잘 하더군요.
지연이 한테는 2월 생활비 계획을 세웠냐고 물어보니까?
"계획은 마음속에 있는거죠~"합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책을 샀습니다.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샀는데 역시? 드라마보다
책이 더 재미있더군요.^^
현재 회사에서의 삶은 전쟁을 하는 기분입니다.
상식적으로 한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계속 주어지는데
과연 이것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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