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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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 12:55:27)

채남재

글터등산 28회, 9.8(일요일) 삼각산(북한산) 숨은벽을 갑니다.

삼각산(북한산)은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 이 세 봉우리가 뿔(각)을 이루고 있다 하여 삼각산으로 불리웠습니다. 북한산은 한강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1900년대초부터 불리웠다고 하네요. 민족의 정체성 회복차원에서 삼각산이라 명칭하는게 맞다고 하네요..^^ 강북구엔 삼각산동도 있답니다.^^
(북한산성은 남한산성의 대비되는 말이기도 해서 조선 숙종때 북한산성, 북한산으로 불렀다는 얘기도 있답니다)

단, "북한의 산"으로 이해하는건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삼각산의 명소, 숨은벽을 찾아갑니다.
코스 : 밤골 ~ 해골바위 ~ 마당바위 ~ 숨은벽(릿지구간 우회) ~ V곡 ~ 백운대 ~ 위문 ~ 우이동
(백운대 등반 여부는 자유결정하겠습니다. 겨울보다 지금이 오르기 좋을 때입니다. 지난 겨울 고생을 생각하면^^)

모이는 시간 & 장소 : 9.8(일요일) 9:00 구파발역 2번출구
회비 : 2만냥

구파발에 모여서 버스(34번)를 타고 밤골로 들어가서 등산을 시작하겠습니다.
주변 학번에 산에 못오고 계신 형누나들, 후배님들 손 붙잡고 오세요!

숨은 벽에서 가을을 만납시다!

김태일 (2013/09/03 17:50:07) 한수 혹은 한강의 북쪽에 있다고 일제시대에 붙인 이름이 북한산이라는데. 삼각산으로 돌아감이 마땅할듯. 내가 초등학교 때는 삼각산 수영장이 있어서 계곡에서 수영하고 그랬는데. 그 때 삼각산이라고 부르던 걸 왜 북한산 국립공원이라고 지정까지 해 놓아서 엉망으로 만드는 건지. 참 무지몽매함의 극치랄까. 남한산성 역시 한수, 한강의 남쪽에 있다 해서 붙은 이름이겠지.

이재훈 (2013/09/07 21:14:55) 산행코스를 보니 내일 기대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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