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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3 13:13:12)
이종민(94)
회장인사말(글터 1995 봄호)
꽃샘추위를 앞세운 봄의 시셈도 개나리, 진달래의 봄의 향기에 자리를
내주고, 캠퍼스의 따스한 봄기운이 우리를 가슴마다에도 그대로 전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개강 전까지는 발간하고야 말겠다던 우리의 글터
지 봄호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실린 개개의 작품
들이 성숙한 수준은 아니지만 부단한 노력과 거친 삶에서 우러나온
작품이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교정을 떠나시
고 생긴 외로움의 시간도 잠깐, 95학번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그 자리
를 채우고 있습니다. 새내기를 맞이하고 세미나를 진행시키면서 이제는
진정 선배가 되었다는 생각에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없는 책임감
으로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이제 우리 글터인들은 두려움과 방황의 시간을 정리하고 글터 문학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 동아리가 30년의 역사 중 문학동아리로서 자
리매김한 지는 채 몇 년이 안됩니다.
1963년도 도산연구회로부터... 한맥, 글터에 이르기까지 우리 동아리는
민족의 올바른 길을 향하여 부정한 정권에 항거했었습니다. 특히 80년
대에는 정권의 탄압으로 동아리가 한 때 언더써클로 존재했던 때도 있
었습니다. 그러나 87년 문학이라는 매체를 가지고 이번엔 글터라는 모
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문학 어찌 보면 너무 사치스럽고 현실 도피적이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글터는 상업주의적이고 퇴페적인 문학을
창작하지 않습니다. 역사의 진실을 올바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잘
못된 현실에 항거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을 추구합니다. 이렇게 볼 때 문
학이란 결코 고리타분하다거나 소극적인 매체가 아니라 현실과 더불어
살아있고 역사와 함께 영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성대는 문학의 불모지라는 말에 이제 우리 글터인 자괴해야 합니다.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성대문학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열린 글 삶의
문학'이라는 동아리 모토처럼 열린 가슴으로 생각하고 삶에서 우러나온
살아있는 글로서 건전한 대학문화를 창달하는 데 우리 글터인들이 일
조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원고를 제출해 주신 글터인들과 편집하느라 부단히 애쓴 박형삼
학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0-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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