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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20:12:38)
이재훈
현대사 8차 모임
현대사 8차 모임에서는 일본 근현대사에 관한 책을 읽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공부하다보니 일본 근현대사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일본 근현대사를 공부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7년 전쟁( 임진왜란1592~1598 )을 기록한 유성룡 징비록 첫대목에는
성종에게 남긴 신숙주( 1411~1475 )의 유언이 나온다고 합니다.
"일본과의 화친관계를 잃지 마소서"
신숙주는 7개 국어에 능통한 외교통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숙주 사후에 조선은 일본 동향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신숙주 유언 후 100년이 지나서 일본이 침략했네요.
'7년 전쟁'의 일본 침략을 겪은 후에는 일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만도 한데
역시 그다지 일본 동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소중화주의 사상에 의해서 초래된 결과라고 합니다.
강화도조약(1876)이 체결되기전 일본 정계에서는 19세기중반부터 이미
조선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대한 '정한론'논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강경파는 무력으로 조선을 점령하자는 것이었고,
온건파는 중국과 조선의 관계와 같이 속방을 만들자는 것이었는데
이 논쟁은 일본 내각이 교체될 정도의 큰 논쟁이었지만
조선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는 두가지 국경선을 개념화 했는데
일본의 국경을 주권선, 조선의 국경선을 이익선이라 해서
1차 방어선, 2차 방어선의 개념을 두었더군요.
일본 본토를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서는 영토선을 조선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전쟁은 조선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그들 생각대로 되었네요. 여운형과 일본 정치가들의 대화를 보니
국내 친일파들의 논리도 일본에서 정책적으로 만든 논리더군요.
이완용 평전만 읽을 때는 이완용이 일제시대때 했던 말이나 글들이
단순히 이완용의 생각이구나 생각했는데, 여운형과 일본 정치인들의
대화를 보니 이완용이 쓴 글과 일본 정치인들의 말이 논리가 비슷하네요.
일본에 식민지 지배를 당하고 해방이 되고나서
우리들은 일본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국민들의 대부분의 의식에는 동아시아 식민지 침탈의
가해자라는 의식은 없거나 약하고 2차대전과 미군정의 피해자라는
피해의식이 더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것은 미군정이 일본을 점령할 때
전범처리가 제대로 안되면서 왜곡된 역사교육이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
즉 일본 군국주의의 나무는 뽑히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그대로 자라고 있는 같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에는 친일파 청산이 안된 것과 닮은 것 같네요.
현재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역사왜곡에 대해서 논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남의 나라 역사를 살필 겨를은 없어 보입니다.
일본 마지막 총독이 한국을 떠나면서 남긴 말대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일본은 졌다. 그러나 조선이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
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란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국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사관을
심어 놓았다. 결국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 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의 조선은 결국
일본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했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 올 것이다.”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강력하게 미는 교학서 교과서 저자 이명희 교수는
강화도 조약에 대해서도 일반 역사학계와는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더군요.
강화도 조약이 무력에 의한 불평등조약이 아니라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131028411&code=940401
아래의 일본 근현대사 저자는 미국 학자인데 이 사람도 일본 근대사에서
강화도조약을 언급하며 무력에 의한 불평등조약이라고 설명하는데...
참 박근혜정부가 말하는 국가개조가 어디를 향하는지 걱정이 됩니다.
(국가개조라는 용어도 원조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쓰던 용어던데...)


일시 : 2014. 6 24 화요일 7시
장소 : 학교앞
교재 : 현대 일본의 역사, 앤드류 고든, 이산출판사
목차 :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서론] 지울 수 없는 유구한 역사의 흔적
지리와 기후
정치제도
국제관계
1부. 도쿠가와 체제의 위기
[1장] 도쿠가와 정권
천하통일
도쿠가와 정치체제의 수립
[2장] 도쿠가와 시대의 사회경제적 변용
17세기의 급속한 발전
불황과 활황의 수수께끼
[3장] 도쿠가와 후기의 정신세계
도쿠가와 정권의 이데올로기적 기반
문화적 다양성과 모순
개혁, 비판, 반정사상
[4장] 도쿠가와 체제의 전복
서양열강과 불평등조약
도쿠가와 체제의 와해
테러와 타협의 정치
막부의 소생, 사쓰마-조슈 봉기, 내정 불안
2부. 근대적 혁명, 1868∼1905년
[5장] 사무라이 혁명
내셔널리즘적 혁명 프로그램
부국강병
세계에 대한 일본의 자세
[6장] 참여와 저항
정치적 담론과 논쟁
자유민권운동
사무라이 반란, 농민봉기, 신흥종교
여성의 참여
조약개정과 내정
메이지 헌법
[7장] 사회ㆍ경제ㆍ문화의 변용
지주와 소작인
산업혁명
노동력과 노동조건
대중교육 및 고등교육의 보급
문화와 종교
일본인의 정체성과 운명
[8장] 제국과 국내질서
제국에 이르는 길
제국ㆍ자본주의ㆍ국가건설의 정황
혼란스러운 의회정치
민중저항의 시대
내셔널리즘의 획책
3부. 일본제국의 흥망
[9장] 경제와 사회
전시의 벼락경기와 전후의 불황
지주, 소작인, 농촌생활
도시생활: 중산층과 노동계층
사회변화에 대한 문화적 반응
[10장] 전간기(戰間期)의 민주주의와 제국
정당내각의 출현
의회정치의 구조
이데올로기적 도전
천황제 민주주의의 지배전략
일본, 아시아, 서양열강
[11장] 공황과 그 대응
경제적ㆍ사회적 위기
해외진출을 통한 난국 타개
새로운 사회경제 질서를 향하여
새로운 정치질서를 향하여
[12장] 전시의 일본
중일 전면전
진주만으로
태평양전쟁
국가총력전체제
전쟁의 그늘에 가려진 삶
전쟁 종료
전쟁의 상처와 유산
[13장] 점령하의 일본: 새로운 출발, 영속적 구조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으며
미국의 의제: 비무장화와 민주화
일본의 반응
점령정책의 전환: 역코스
부흥과 독립을 향하여: 또 다른 불평등조약?
4부. 전후 및 현대 일본, 1952~2000년
[14장] 경제적ㆍ사회적 변용
전후의 '경제기적'
공동체ㆍ가족ㆍ학교ㆍ직장의 통전기 패턴
전후기의 공유된 경험과 표준화된 생활방식
차별의 지속과 재편
사회적 안정과 변화의 관리
사회의 안정과 변화에 나타난 이미지와 이데올로기
[15장] 고도성장기의 정치적 투쟁과 타협
정치투쟁
타협의 정치
전세계적 연관성: 오일쇼크와 고도성장의 종언
[16장] 양극화된 세계의 글로벌 파워: 1980년대의 일본
일본의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긴장
경제: 오일쇼크의 극복
정치: 보수주의의 전성시대
생동하는 1980년대의 사회와 문화
[17장] 전후기를 넘어서
쇼와 시대의 종말과 상징천황제의 변용
자민당 헤게모니의 종말
거품경제의 붕괴
세기말의 일본병?
미래의 쟁점
부록 A. 일본의 역대 총리(1885~2001)
부록 B. 중의원 총선거 정당별 득표수와 의석수(1945~2000)
지은이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notice   졸업생, 재학생 시 합평회입니다.  관리자 04/01/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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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현대사 18차 모임 공지 - 근현대중국사 하권  이재훈 15/09/06 1123 
32   현대사 17차 모임 공지 - 한국근대사  이재훈 15/07/13 1061 
31   세월호 광화문 집회 1주년 문화제(7월11일 토요일 저녁 7시)  이재훈 15/07/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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