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의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커뮤니티 ♬
공지사항
글터뉴스
자유게시판
열린글
글터앨범
자료실
소모임 ♬
85~91학번
91~97학번
97~00학번
합평회
운영회모임방
작품노트 ♬
열린 詩
글터괴수열전
옛날적이
산행기
today 30 | total 178733

(2017-07-30 13:27:34)
이재훈
88 배응석 - 다시 금남로에 서서


다시 금남로에 서서
                           -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우리의 오월을 노래하겠다


                                                  88 배응석 (청춘을 새기는 시간)


오월 바람에 산이 흔들리고
강물은 가슴 깊숙이 핏물 되어 흐르고
핏물처럼 우리의 가슴을 돌고 돌아
또 다시 가슴으로 흐른다

맹세!
바람에 날리는 우리들의 맹세
그리고 저 새로운 땅위로 나는 새
꾸짖지 말자
우리의 투쟁은 늘 외로운 것이거늘
떠나는 이 있어
늘 우리의 가슴이 안타깝다 할지라도
꾸짖지 말자 절대 꾸짖지 말자
기회주의자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우리의 오월은 계속되고 있다
천 구백 팔십년 광주의 오월이 이제는
식민지 조국 남녘 땅의 골골에서 더욱더
얼어붙은 강줄기를 분노의 함성으로 뒤집으며
살을 찢는 압제의 겨울을 해방의 함성으로 뒤집으며
생생한 오월이 되어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다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우릐 오월을 노래하겠다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는 우리의 오월을!
맹세.
바람에 날리우던 그 맹세들이
가슴속에 천년처럼 쌓이고
오월, 우리의 오월은 핏줄 속에서
신 새벽의 그날에도 흐를 테니까








































   

386   Lenka - The Show  이재훈 17/11/17 54 
385   싸이 - 예술이야  이재훈 17/11/17 40 
384   비투비 - 그리워하다  이재훈 17/11/17 55 
383   김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재훈 17/11/17 48 
382   악동뮤지션 - 오랜 날 오랜 밤  이재훈 17/11/16 41 
381   아이유 - 비밀의 화원  이재훈 17/11/16 42 
380   꽃다지 - 불나비  이재훈 17/11/06 93 
379   윤미래 - memories  이재훈 17/11/03 110 
378   정인 - 오르막길  이재훈 17/11/02 105 
377   꽃다지 - 전화카드 한장  이재훈 17/11/02 86 
376   김동률 - 오래된 노래  이재훈 17/11/02 78 
375   김건모 - 시인의 마을  이재훈 17/10/29 67 
374   92 곽병훈 - 그네는 누가 미나요?  이재훈 17/08/01 371 
373   89 정성호 - 침묵의 거리  이재훈 17/08/01 293 
372   16 박지환 - 느낌  이재훈 17/08/01 363 
371   00 신승원 - 효모  이재훈 17/08/01 397 
370   04 정지문 - 곰팡이 꽃  이재훈 17/07/31 346 
369   13 조성한 - 동글동글  이재훈 17/07/31 351 
368   04 정지문 - 잔일  이재훈 17/07/31 371 
367   12 박세영 - 삼대  이재훈 17/07/31 257 
1 [2][3][4][5][6][7][8][9][10]..[20]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LN
글터 네트워크
글터 스케쥴
- 2017년 11월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회비 입금 안내
산업은행
020-8750-0978-745
(정지문)
ⓒ 2003~2007 열린글 삶의문학, 성균관대학교 문학동아리 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