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2017-05-29 20:20:00)

이재훈

10 강민곤 - 마라톤

마라톤

10 강민곤(청춘을 새기는 시간)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을 뛰다보면
천천히 걸으며 주위를 돌아보고 싶을 때가 있다

등수에 연연치 않고
천천히 갈 수 있다면 좋으련만

마라톤이라는 이름 없이
내 멋대로 뛰고 걸으면 좋으련만

이 마라톤을 언제부터 뛰고 있었을까

지겨워지는 순간 누군가 말해왔다

'너는 아직 마라톤을 시작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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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09 박기훈 - 새(끼) 고양이	이재훈	17/05/26	1450

352	09 박승빈 - 무제	이재훈	17/07/13	1110

351	09 송제하 - 타짜파게티	이재훈	17/05/18	1524

	10 강민곤 - 마라톤	이재훈	17/05/29	1506

349	10 김태경 무제 - 도종환 와온에서 [1]	이재훈	12/05/16	2094

348	10 이재섭 하늘바라기 - 이정록 마흔셋 - 박노해 이상理想	이재훈	12/05/05	1946

347	10 정명지 - 봄이 내린다	이재훈	17/07/29	938

346	10 최민석 - 탯줄	이재훈	17/07/29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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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12 김재희 - 나는 소리가 좋다	이재훈	17/07/22	1092

339	12 김재희 - 설익은 편지 2	이재훈	17/06/24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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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12 박세영 - 채움	이재훈	17/05/29	1358

336	12 백승연 - 거울	이재훈	13/11/28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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