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09-03 23:03:58)

이재훈

오늘 정일이(95)를 만났습니다.

회사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점심 한 번 같이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어제 갑원이형, 정일이, 저, 은경이 이렇게 4명에서 강남 모임을
가지려고 했는데 정일이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죠.
오늘은 정일이 밖에 시간이 안되 정일이하고만 점심을 같이 먹었답니다.
신혼여행은 발리로 간다고 하네요.
청첩장을 게시판에 올린다고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는 것을 보니
바쁘긴 바쁜가 봅니다.
양복이 터질 것 같이 살이 쪘던데^^
결혼을 하면 더찌지 않을까^^
그나저나 졸업생모임에서 자그만한 정일이 결혼선물을
준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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