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01-17 20:52:31)

김태일

다들 신년 모임들 잘 치루셨는지 궁긍합니다.

여러 선후배들이 모두 모여서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쁜 자리에 저는 참석조차 하지 못하고 지금 쓸쓸하게 학원에서 이렇게 글을 적고 있군요. 직업이라는 것이, 먹고 사는 생계라는 문제가 걸려 있는 일이라,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지키고, 수업을 하고 있지만, 마음은 여러 선후배, 친구들과 그 자리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제가 좀 더 자리를 잡고 제 마음대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유명강사가 되면 이런 모임들에 좀 더 잘 참서갈 수있지 않을까.......
혼자 앉아 쓸데 없는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원숭이의 해, 한 해동안 재주도 많고 영리한 원숭이의 모습으로 여러분들이 바라시는 바를 모두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기원 합니다.  또, 뒤늦은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이 많이 찾아오는 한 해 되시고,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년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글로나마 대신합니다.
건승!!!!!!!

남재 (2004/01/19 14:01:04) 아, 형이 오셔서 자리를 더욱 꽉 채워주셨어야.. ㅋㅋ

이재훈 (2004/01/20 10:41:51) 태일이 형이 오셨으면 모임이 더 재미있었을텐데 아쉽네요. 5월쯤에 체육대회를 하려고 하는데 그 때는 꼭 오세요.^^

정지연 (2004/01/24 01:05:19) 태일이 형이 없으니까 모임이 정말 허전한것 같았어요...그렇게 많이 핸드폰을 했는데 안받으시더니 수업중이였네요. 사실 정현이가 오기를 기대했는데...아쉽지만 담엔 꼭 같이 오세용 글구 정현이가 없는 모임은 앙꼬 빠진 호빵이라고 전해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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