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3-12-03 12:43:39)

이재훈

새해는 선후배,동기님을 의지하며, 믿음과 신뢰로^^

안녕하십니까?
잘들시내시는지요?
올해 7월달부터인가요?
2004년 졸업생모임에 대해서 나름대로 고민해 왔습니다.
11월달부터는 나름대로 선후배, 동기님들 의견을 많이 듣고 싶었는데
많이 만나서 의견을 듣지 못한 점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적게나마 저에게 생각을 말씀해주신 선후배, 동기님에 의견들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잘 지적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을 가능한 많이 내서 어떠한 형태로든 생각들을 듣고싶습니다.
어제 도덕경을 뒤적이다가 이런 말을 보았습니다.
"발끝으로는 오래 서있을 수 없다."
어떤책에서 이런 것도 보았습니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성심을 다하라!"
그리고 할아버지의 죽음을 보면서
죽음을 맞이하며 인생에 정말 남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합니다.
글터 졸업생모임이 대단히 명성있는,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그런 모임은 아니지만 그래서 이런 결심이 오버인지도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단오한 각오를 가지고 집중을 해서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저의 마음입니다. 내년 이후에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적은 없고
내년 이전에도 그렇게 열심히 한 적이 없게 말입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혼자서는 할 수가 없기에 많이 의지가 되주셨으면
합니다.

2003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가 성과라고 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한터라는 후배들과 좀더 가까와 지기 위해 글터 졸업생모임으로 변경하
    였고(80년대 선배님들에게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 싸이트의 폐쇄성으로 후배들과 멀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래
    드림위즈 클럽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도메인을 확보 졸업생 홈페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남재에게도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3. 몇년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회비로, 후배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
   해주었습니다.(동욱이하고 은경이가 많이 수고를 했습니다.)
4. 졸업생-재학생 합평회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이 되리라 믿습니다
    (정호형하고 명진이한테는 감사드립니다.)
5. 글터인의 메일주소를 파악해서 글터의소식을 정기적으로 발송하였으며
6. 후배들의 글터문학상도 매월 실시하였습니다. 후배들의 시를 열심히 일고
    시를 추전해주신 선후배님들에 감사드립니다.
이 밖에도 제가 미쳐 떠올리지 못한 좋은 성과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잘 시행이 된 것은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내년에는 좀더 잘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올해에 문제점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 도 많이 고민하였고, 선후배, 동기
님들에게도 많이 여쭈어 보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졸업생들이 서로 시간을 맞추어 모이는 것이 점점 힘들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고 각종 글터 큰 행사들(졸업생 모임, 체육대회, 문화제 등)
에 졸업생들의 참여가 부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올해는 졸업생과 재학생간에 관계 증진에는 나름대로 큰 성과가
있었지만
졸업생모임 자체의 활성화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퇴보한 느낌
까지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졸업생모임활성화에 좀더 진력을 하려고 하며, 그것을 토대로
위아래 글터인들과의 관계 증진에 노력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지금 까지 선후배, 동기님들의 생각과 제의견을 토대로 해서
새해 계획 초안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우선 앞에서 말씀드렸 듯이 발끝으로는 오래 서있을 수 없습니다.
  나름대로 탄탄한 조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하시는 분은 물리적으로 여건이 되고, 의지가 있는 분이나, 의지를
  가져 줄 순 있는 분으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직을 구성하는데 학번에 스펙트럼은 넓게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임이 잘 돌아갈 수 있는 그룻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2. 윤경누나의 말씀과 같이 핵심은 기본에 충실하도록 하겠으며, 기본중에
    하나는 학번별 소모임에 활성화에 있는 만큼작은 단위의 소모임 92, 93학
    학번 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00학번 모임도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병희형 생각과 같이 졸업생모임을 세조각으로 나누겠습니다.나름대로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세조각의 졸업생모임 학번구분은
    대락 80~91학번, 91학번~97학번, 97학번~00학번으로 하겠으며
    91학번 및 97학번은 위아래 다 걸치도록 하겠고, 각 학번별 졸업생
    모임별로 회장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뽑히신 회장님께서는 알아서
    학번별 졸업생모임을 이끌어주시면 되며 최소한 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사항은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 여러 형태의 모임(회식 등)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그 학번 그룹을 대표하셔서 의사결정을 하시게 됩니다.
4. 졸업생모임에서 큰 경비 지출이나, 재학생과의 의사결정등은
    촣회장, 각 학번 그룹별회장, 총무, 재학생 회장 등 이상 6명이상이
    모여서 만장일치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졸업생 및
    재핫생 전체가 모여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논의하기나 결정하기는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워 졌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였으며, 공감하리가
    생각합니다.
5. 총무는 동욱이게 부탁을 하엿습니다. 동욱이가 회사가 바빠서 많이 힘들겠
    지만, 아무리 바빠도 관심이 있고, 열저이 있는 사람은 시간을 만들 수 있
    다고 생각하고 동욱이가 받아주면 고맙겠습니다.
6. 회비는 6만을 별도로 받지 않고 가능한 자동이체로 납부하시도록 켐페인을
    벌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개별로 전화해서 회비를 받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고 느껴졌으며, 월 5,000원이 연말에는 목돈이 되어 요청하기도
    부담스러운 금액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03년 12월부터 한분 한분씩
    회비를 자동이체 시켜나가도록 한분 한분씩 노력해가도록 하겠습니다.
7.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순서가 좀 엉망이네요, 3조각으로 나누어진 졸업생
    모임은 졸업생 모임대로 진행이되고 전체 졸업생 모임은 분기에 한번꼴로
    해서 기러기모임과 재학생모임과의 행사를 일치시켜 최대한 이중으로
    행사가 잡히지 않으면서 정기모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은 6월 체육대, 11월 홈커밍데이, 1월 신년모임입
    니다.
8. 따라서 큰단위 졸업생모임, 3조각의 졸업생모임, 최소학번단위의 친목모임
    이 전체적으로 진행이되서 졸업생모임에 기초인 친목모임성격에 기초를
    튼튼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9. 졸업생-재학생 합평회는 정호형께서 계속 회장을 맡아주시기를 부탁드립
    니다. 그리고 태훈이가 12월12일날 제대를 하는데 태훈이가 총무를 맡아
    실무를 잘 추진해주기를 바라고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로 해서 회를
    재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0. 기러기모임과의 관계, 이 부문은 여러가지 글로써 전달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삼가를 했었습니다. 선후냄들과의 관계흘 발전시킨다는
     뜻을 대의로 해서 기러기모임선배님들과 관계는 좀더 나아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런 와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은 마음에 준비를
     하고 지혜롭게 대처를 하기 바라며, 기러기선배님 및 재학생들에 의지가
     될 수 있도록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일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1. 응석이형 누누히 강조하셨던 졸업생모임에서 가족모임에 활성화에
      한 방안으로 내년에는 꼭 1번은 응석이형 말씀대로 콘도 등을 별리
      1박2일 가족모임 이벤트를 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12. 글터의 소리 공지는 앞으로 재학생 후배들이 발송해줄 것은 해달이와
     경영이에게 부탁하였고, 글터의소리 발송은 글터졸업생 및 기러기선배
     님들에게 모두 발송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3. 전반기에는 친목모임 강화에 많이 노력을 하고,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사회과학 소모임을 만들어서, 졸업생모임이 친목모임이외에 문학과
    사회과학을 소모임의 양대축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과학은 제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14. 점점 머리가 말라가는 느낌입니다.^^ 기타 생각한 것은 많지만, 일단
     주요한 내용은 다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15. 위에 모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신년모임시 확정 후 시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92윤경 (2003/12/03 15:22:24) 재훈아..너 글을 읽으니..눈물이 날라그런다. ㅜㅜ 나두 열심히 참여하도록 할께..

정지연 (2003/12/03 21:59:01) 재훈아 너 일 안하고 언제 이런거 썼냐고 할려고 했는데,점심시간에 썼군.... 부지런도 하지 내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짱~~~인데?^^ 내조를 열심히해야할텐데... 재훈 화이팅!!!

김민숙 (2003/12/04 12:38:22) 하이고~! 부창부수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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