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3-07-21 22:48:50)

이재훈

글터앨범을 보세요(산행후기 후)

감악산 산행 사진을 올렸습니다.^^
어디까지 이야기를 했죠.^^
산에 올라가면서 박승희 선배님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산이 저렇게 높게 있지만
이렇게 한발짜식 가면
정상에 한발짜식 가까워지는 것 아닌가?

당연한 말이죠^^

그렇게 한발짜식 올라가 정상에 다달았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
이 맛에 산에 오르나 봅니다.^^

하산하는 것이 산을 오르는 것보다 더 힘들더군요.
얼마 높지도 않은 산이였는데
다리가 풀려서 내려오는데 힘들었습니다.^^
은정이, 민호형, 박승희 선배님, 정병귀 선베님은 잘 내려가더군요.
저는 명진와 함께 한 참 뒤쳐져서 내려갔습니다

감악산을 거의 다 내려오니 시원한 계곡이 있었습니다.
계곡 위쪽은 나무그늘에 가려 어둠껌껌한데
민호형과 선배님들은 어둠껌껌한 계곡위쪽에서 목욕을 하고
저는 발만 담구고 있었는데 정말 다리가 아플정도로 차갑더군요.^^
물이 워낙 깨끗해 위에서 목욕하는 것도 잊은체
제 발옆을 흐르는 물은 마셨습니다.
아직도 서울근처에 이렇게 깨끗한 곳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글 재주가 딸려서 산행 후기 쓰는 것도 어렵군요.^^
다음 산행에도 참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뎡야핑 (2003/07/23 00:43:40) 중요한 얘기 빠뜨리셨음... 오빠 산에서 흰 티 잃어 버리구 메리야스 차림으로 거리를 누비심... 너무너무 아저씨스러웠고 재미있었으나 조금 챙피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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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터앨범을 보세요(산행후기 후) [1]	이재훈	03/07/21	1040

225	제 361차 기러기 산행 후기(전)	이재훈	03/07/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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