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02-15 22:58:04)

경훈

민족시인 김남주10주기 추모 문화제 참가인원 없었습니다.

저번 운영위원회 당시

제가 담당하기로 했던 민족시인 김남주10주기 추모 문화제 행사는

참가 인원이 없었습니다.

홍보가 부족했던 탓인지 지원자가 99학번 채남재군 한명이었으나

이 한명도 결국 감기로 쓰러지면서 참가인원은 0명이었습니다.

꽤 매력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바쁘신지 별 반응이 없었

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저라도 갔겠지만 저도 하는 일이 있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번주 내내 감기때문에 집에서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이게 변명이라면 변명이군요.

생산물이 없다고 해서 활동이 전혀 없었던 것이 아니란 것을 알리기 위해

최종 결과를 올립니다.

참가 인원이 없었으므로 기행문 형식의 후기도 없고 회비 지원 요청도

없었습니다.

재곤 선배에게 간다고 연락을 드렸었는데

불발로 끝나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재훈 (2004/02/15 23:38:32) 경훈이에게 경훈아 감기는 다 나았니^^ 수고했다. 재곤이형이 오랜만에 글을 올리시고 추천한 행사라 졸업생이 못가더라도 재학생이라도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진행을 했는데 참석자는 없었구나. 참석자가 없었어도 이번에 운영위에서 결정한 것은 잘한 것 같고 경훈이가 잘해준 것 같다. 저학번 재학생 중 1, 2명 정도는 갔으면 했는데 다들 바쁘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후배들이 바쁘다는 이야기는 논장이 망하는 것과 무관하게 들리지 않는구나^^ 세상의 큰일과 작은 일의 관계는 다 이와같은 것 같다. 개개인의 삶속에 전체성이 느껴진다. 잘 모르니 그냥 짐작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번에 잘한 부분들은 있어도 잘 못한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구나 기억해서 잊지 않기로 하고 다음에도 이와 비슷하게 글터인들이 추천하는 행사나 좋은 세미나 등이 있다면 시간이 되는 졸업생이나, 재학생들은 참석할 수 있도록 졸업생모임에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는구나. 재곤이형이 글을 오리셔서 그런지 신문 곳곳에서 김남주시인의 10주년을 기념한 여러가지 글들이 보이더구나. 늘 세미나를 하거나 후배들에 선물을 줄때면 빠지지 않는 시인이었는데 10주년을 기념해서 김남주시인 평전이 나온 것도 봤단다. 지금은 김남주시인이 시를 써던 세상과는 상황이 다른 것 같지만 세상에 대한 삶에 태도는 어떨까? 비록 행사에는 참석을 못했지만, 다른 참석한 사람들의 후기가 언론이나 인터넷 어딘가를 통해서 소개되지 않을까 생각이되는구나. 한번 찾아서 게시판에 올려주면 고맙겠구나.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잤구나. 그리고 오랜만에 김남주시인의 시도 감상하고 싶고^^ 김남주시인의 시 중 경훈이가 괜찮은 시를 뽑아 게시판에 소개시켜주면 고맙겠구나 또한 김남주시인 10주년을 기념해서 평전이 나왔는데, 동욱이에게 요청해서 한권 구매해 글터룸에 비치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재곤이형이 행사에 참석하라고 추천한 진정한 의미는 무었일까?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의미만은 취하잤구나^^ 경훈아 조금만 더 수고해서, 마무리를 깔끔하게 지우고 이일은 이정도로 마침표를 찍잤구나. 수고했다.^^

경훈 (2004/02/16 00:26:54) 본문보다 더 긴 리플에 깜짝 놀랐습니다.^^; 뜻 받자와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남재 (2004/02/16 11:29:59) 재훈이형 다음부턴 이러지 마세요.. 사람들이 화냅니다.. 이번엔 머라 안 할지 몰라도..

이재훈 (2004/02/16 12:53:15) 다음에는 리플이 길어지면 답변쓰기로 바꿔야 돠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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