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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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15 15:35:37)

김동욱

[재공지] 2월25일 졸업식 안내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책선물을 하고자 합니다.
선후배님들이 좋은 책을 추천해주시기 바라며,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세지를 리플달아주세요.
정리해서 후배들에게 전해주려고 합니다.
꼭 참여해 주셔서 책 못지 않은 좋은 마음의 선물을 전해줄 수 있게 해주세요
이번에 졸업하는 후배는 00 송은혜,성은경 99장현주 이윤경 김계현입니다.
그리고 당일 참석 가능하신 분들도 이름을 남겨주세요.
---------------------이 하 前 공지 내용 -----------------------

(취지) 오는 2월25일(수)에는 5명의 후배들이 졸업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졸업생들과 친분이 있는 선배들만 참석했지만 올해부터는 새로 졸업하는 후배들부터 제대로 형식을 갖추어 졸업생 모임을 알리고 졸업생들을 정식으로 축하해 주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방법) 이에 재학생들이 주최하는 졸업생 환송회에 기 졸업생들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글터 졸업생 모임'에 정식으로 환영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글을 보시는 많은 글터인들에게 '신입 졸업생 맞이' 안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 먼저 행사를 개괄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졸업생 모입 회장과 총무 그리고 학번별 소모임 회장 등 대표를 주축으로 졸업생들이 참여하여 졸업생 회장의 축하메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졸업생 모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이에 협조의 부탁을 드립니다.
첫째, 시간이 되시는 많은 선후배님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재학생들에게 졸업생 홈페이지에 공지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추후에 그 공지를 보시고 참석하시면 됩니다.

둘째, 신입 졸업생들에게 졸업생 모임의 이름으로 책선물을 하고자 합니다. 좋은 책을 추천해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졸업축하나 사회진출에 대한 격려의 메세지를 받고자 합니다.

기타 졸업생 소개의 글 작성 및 책 구매 등 세부작업은 졸업생 모임 운영위원회에서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재훈 (2004/02/15 23:56:32) 우선 머리속에 바로 떠오르는 책은 "시간관리와 자아실현"이라는 책으로 유성은씨가 지었고 출판사는 생활지햬사이다. 우선 당장 머리속에 떠오르는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건 본인이 어떠한 위치에 있건 꼭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한 삶의 태도를 유지해 갔으면 한다. 진정으로 인생에 패배자는 실패한 자가 아니고, 희망을 저버린 자이다. 졸업을 하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모습이 자신이 상상하던 모습과는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만족하며 미래를 보며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않으며 성실하게 살면 좋겠구나. 자신의 꿈을 분명하게하고 준비하며 쫓는 자에게는 분명히 기회가 온다. 나머지는 운명에 맡겼으면 한다. 인생에 정말 중요하고 남는 것은 결과가 아닌 삶에 대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은혜, 은경이, 계현이, 현주, 윤경이 모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회비는 년 6만원이란다.^^

이재훈 (2004/02/19 10:55:34) 윤경누나가 추천 책 : 기형도 전집 코멘트 : 졸업생모임에 자주와라!(이건 제가 할 말인데... 재훈병이 점염되는 것 같아 걱정 --)

이재훈 (2004/02/19 12:52:42) 선배님들이 다들 다음주에 졸업하는 후배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제가 조금 부지런을 떨기로 했습니다.

이재훈 (2004/02/19 20:46:37) 88학번 배응석 : 공병호의 독서노트,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공병호의 두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햇습니다. 영혼이 있는 한국, 한국의 부자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코멘트는 : 잘먹고 잘살아라~, 부자되거라~^^ 91 민숙누나 : 취업 잘하고, 부자되거라~ 89 경희누나는 : 고생길이 훤하구나~ 하하 다들 아실런지 다들 피곤에 지친 멘트로 무의식적으로 나온 멘트들이랍니다. 전화를 걸다보니 예상치 못했던 공통점이 느껴지네요. ^^

이재훈 (2004/02/19 21:52:19) 89 갑원이형이 추천하신 책입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미모토 마사루, 나무 심는 사람들)

92윤경 (2004/02/20 18:49:17) 재훈이가 물어볼때 별 생각없이 답변했던 반성으로 새로운 책 추천.. 이건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졸업생들이게 적당한 책인데.. 서울대 윤석철 교수의 '프린시피아 메니지멘타' 경문사.. 이책은 어차피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돈을 뺏어와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자본주의의 경제활동을 철학적 수리책으로 풀어놓을 책으로서 자본주의를 대변하는 금세기 최고의 책이라고 감히 생각하는 책이야. 나름대로 계량적인 업무를 볼때 자아의 상실이나 고민의 부재에 대해 괴로워 할때 그 어떤 책보다도 마음에 다가왔던 문구들이 살아 숨쉬는.. 20년의 준비기간과 10년의 집필과정이 이해될 정도로 불완전한 세계관의 마케터들에게 철학적인 사고관을 자극해내는 책..

남재 (2004/02/28 22:18:14) 이런 좋은 책들이 있었다뉘, ㅋㅎㅎ .. 독서가 하고 싶어져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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