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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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00:46:55)

이재훈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가 왔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는 새해가 오지를 않았습니다.
제 마음은 병들어 있나 봅니다.

글터인 여러분들도 병들어 있나요?

병든 사람은 병든 사람을 알아보나 봅니다.

새해가 너무나 좋아서 미쳐 날뛰지 않는 사람은
분명히 병든 사람입니다.

병든 글터인들끼리 새해가 너무 너무 좋아서
미쳐 날뛰는 해로
다같이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글터가 진정한 미친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에 미친 꿈에 미친, 새해를 미치게 기뻐하는 글터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6년 신년모임은
2월4일(토) 하려고 합니다.(1월 3일 운영회 모임시 결정.)

늘 그랬던 것 처럼
신년모임은 가족모임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신년 모임 때는 크게 3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글터인들의 신년 새해 소망 발표
둘째는 새해 운영회 맴버 선출
셋째는 2005년 글터 최우수 작품 선정

새해 운영회 맴버는 내년에는 다음과 같이 편성하는 것을 구상하였습니다.^^

1. 전체회장 : 신년모임, 체육대회 등 졸업생 전체 행사
2. 총무 : 예산관리, 회비 모금
- 경조사 담당(신설) : 경조사시 연락, 선물, 화환, 조화
- 주소록 담당 : 주소록 정기 업데이트
3. 81~85 회장 : 친목회, 의사결정 대표
4. 85~91 회장 : 친목회, 의사결정 대표
5. 91~97 회장 : 친목회, 의사결정 대표
6. 97~01 회장 : 친목회, 의사결정 대표
7. 문학 합평회 회장 : 문학 합평회, 운영회 모임
8. 등산대장 :
9. 웹마스터 :

전체 회장은 91~97학번 모임시 시스템적으로 89학번부터 끊꼈던 것을
이어서 90학번부터 다시 학번 순으로 내려가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은 신년모임시 몇 사람 추천을 받아 투표로 결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쩄든 어떤 형식이든 신년모임에서
모두에 박수를 받으며 전체회장이 선출됐으면 합니다.^^

총무도 새로 선출을 해야하겠죠.^^ 제 생각은 총무는 97~01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경조사 담당은 새로 신설을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때가 3번 있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 결혼할 때, 죽을 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게 가깝다고 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결혼식이나 장례식, 아기 출생 때는
글터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경조사 담당은 글터인들 중 경조사가 있을 시
책임감을 갖고 연락 담당, 선물 준비, 화환, 조화 준비, 이벤트 준비 등을
하게 됩니다.

81~85회장은 새로 신설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2년동안 보면서 87~91선배님들도 81~85는 감이 멀어서 모임을
함께 가지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힘드시겠지만 규남이형이 85~91 회장에서
81~85 회장으로 직을 옮겨서 친목 모임을 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85~91 회장은 새로 선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규남이형이 2년동안 수고 하시면서 회사 일도 바쁘시고 대학원도 다니시고
너무 바쁘고 힘들어 보이십니다. 신년모임 때 선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91~97 회장은 병훈이형이 하시기로 했습니다.^^

97~01 회장도 남재를 이어 할 사람을 선출 해야 하겠습니다.

문학 합평회 회장은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저는 문학 합평회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글터 졸업생 모임에 구심점이 필요하다면 저는 문학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문학 소모임은 정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목모임은 공기와 같이 당연한 것이구요.

저는 많이 부족하지만 문학 만큼 포용력이 있는 매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이야기하고 인생을 이야기 하고 꿈을 이야기 하고
사회를 이야기 철학을 이야기하고 문학을 통해서 충분히 문학에 먼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문학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문학 합평회 시 운영회 모임도 함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운영회 모임은 전체 졸업생 회장님이나 기타 분께서 챙겨주신다면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등산대장은 등산할 산과 일시만 잡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터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일정한 맴버도 될 것 같고
등산과 합평회 또는 운영회도 함께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호형이 맡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91~97학번 모임 때 말씀하신 것
유효한지요?^^

웹마스터는 남재가 가면 떠오르는 이름은 희제(01) 밖에 없습니다.
희제가 남재를 이어서 웹마스터를 맡아주면 고맙겠네요.

다음으로 글터 2005년 최우수 작품 선정입니다.
앞으로 매년 글터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면 어떨가 합니다.
재미있고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1월달부터 12월까지 한편씩 선정된 작품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월3일 운영회 모임에서 분기별로 후배들 글을 합평회 하는 자리를
갖자는 제안이 나왔고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앞으로 분기별로 재학생 글들을
합평회하고 가장 좋은 작품을 선정하여 상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신년사를 끝까지 읽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인 신년모임 일정은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곽병훈 (2006/01/06 09:09:37) ㅋㅋ 넘 길다^^

송시인 (2006/01/06 09:33:09) 길긴 기네 ㅋ

손병희 (2006/01/06 09:59:20) 길어서 못읽어 봤지만 좋은 이야기인 것 같고,,, 내년에는 글터의 활성화를 위하여,,,, 문근영을 글터 후배로 뽑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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