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4 12:17:40)

김수현

날적이 배달 ~~~~~이요!!! (5호!!)

옆에서는 담배 연기에 자욱하게 감긴채 기타를 치는 선배들이 있고,
어제 막 들어온 98동기들 세명이 한줄로 나란히 앉아 뭔가 이것 저것
들여다 보며 그저 그런 일분 일분을 보내고 있다.
언제나 늠름한 혜원 누나는 맛동산에 담뱃재를 털며 뭔가 불만스러운듯 고개
숙이고 있다.
지금 시간이 3시 45분인데, 특별히 이 시간에 역사적이고 깜찍한 짓을 하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어제 드어온 나로선 이곳에서의 일분 일분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역사적이고 깜찍하게 느껴진다. 진심이다.

98 林.

~~~~~~~~~~~~~~~배달꾼의 소리,
동아리방에는 항상 똑같은 그림이 전시된다.
동아리방에 있으면, 똑같은 그림을 항상 관람하게 된다.
그 그림 제목은 '지나가는 사소한 일분, 그러나 특별하다'


41	비판한다. 내 자신을...(1990.6.4) [36]	(88)노만수	04/04/23	2653

40	후배들에게(97.3.3) [119]	(88)배응석	04/04/02	3224

39	사랑하는 후배들아!(1990.4.18) [32]	(88)하주찬	04/04/20	3220

38	왜 나만 꼭 바깥을 돌아 앙앙앙!(1990년 여름) [37]	(89또는 88)	04/04/07	2406

37	포기에 익숙해지지 않기!(1999.4.1)	(90)박영자	04/04/26	2916

36	영자(90)가 선배와 동기에게(90.5.24)	(90)박영자	04/04/02	3331

35	넘어질 필요도 있을 것이다. 것이다? 정말?(1997.11) [1]	(96)김익경	04/04/26	2181

34	우리 글터의 소중한 전통(1990.4.6) [3]	88 장세정	04/04/25	2208

33	글터 싸이코들이 그립구나(1989년 6월) [12]	88학번?	04/04/10	2503

32	위대하신 SO부장이(1989.6.18) [7]	88학번?	04/04/10	2748

31	아버지(글터 1995 봄호 통권 12호)	강현준(93)	04/11/08	3304

30	형삼이형(94)과 함께 했던 시간(1998.2.8) [19]	김기상(94)	04/06/18	2531

29	MT 후기(1991.3.30) [41]	김민숙(91)	04/05/30	2605

28	배달된 날적이 하나, (97년 11월속으로..) [12]	김수현	04/10/19	2320

27	날적이 배달 2호 ~~ [93]	김수현	04/11/23	3794

26	날적이 배달 3호~~~ [35]	김수현	04/12/22	3229

25	날적이 배달~~~4호	김수현	04/12/23	2585

	날적이 배달 ~~~~~이요!!! (5호!!)	김수현	04/12/24	3192

23	날적이 배달~~~6호! [271]	김수현	04/12/27	4044

22	날적이 배달 또 함다~~~SEVEN!!! [102]	김수현	04/12/27	3425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