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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21:18:29)
이재훈
서중석 현대사 이야기 48회
나라 구한 박정희? 장준하는 왜 그리 판단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8247

서중석 교수가 진보세력들이 현대사 공부를 제대로 안하면서
국민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해 기억이 약해지는 것을 틈타
수구세력과 뉴라이트 세력이 역사를 왜곡해도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무시하는 것으로 대응하면서 역사인식의 지형이 이상한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네요.

"문제는 6월항쟁을 6월항쟁 세대조차 잘 모른다는 것이다. 6월항쟁을 잘 알수록 힘이 나고 민주주의에 대한 굳건한 신념이 생기고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강한 전망과 믿음이 생길 수가 있는 건데, 그런 공부를 안 하려고 한다."....
"진보 세력은 또 공부를 안 한다. 이러니 수구 세력이 맘 놓고 공격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조선일보가 '남로당식 사관, 아직도 중학생들 머릿속에 집어넣다니'라는 사설 제목을 뽑아도 그렇게 큰 공격을 안 당할 거다, 이렇게까지 생각해도 될 만큼 진보 세력이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는 걸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프레시안 : 패턴인 것 같다. 한국현대사학회나 뉴라이트 단체 같은 데서 주장하면 <조선일보> 등에서 크게 실어주고, 그 과정을 몇 년 거치면 상식처럼 퍼지는 식이다. 몇 년 전, 뉴라이트 시각을 담은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이하 <재인식>)이 나왔을 때도 진보 세력은 정면 대응을 하기보다는 대체로 무시하는 쪽에 가까웠다. 그러면서 더 확산된 것 같다.

서중석 : 그렇다. 그때 <조선일보>가 <재인식> 나오기 몇 달 전부터 엄청나게 보도하더니만, <재인식>이 나오자 여러 면을 털어 아주 크게 다뤘다. 세상에, <한성순보>(1883년에 창간된 한국 최초의 근대 신문) 이래 신문이 한 책을 그런 식으로 소개하는 건 처음 봤다. 어지간한 신문은 대충이라도 다 훑어봤는데, 그렇게 하는 건 본 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학술면 한 페이지 할애해주면 좋은 거고, 정치면 같은 데서 박스 기사 하나 더 내주면 최고 대접 해주는 것 아닌가. 그런데도 (진보 언론 등에서) 제대로 대응을 못 했다.

"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수구 세력에 제대로 대응해야"

"프레시안 : 그런 게 쌓이면서 20년 가까이 오다 보니 지형이 이상한 방향으로 바뀐 것 같다."...

"1995년부터 낡은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처럼 계속 이야기하는 건데, 진보 세력이 제대로 공부를 안 한다.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음해와 중상모략은 쉽게 공박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유신 체제와 전두환 정권의 후신인) 우리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느니 6.29선언은 참 대담한 민주화 구상이었다느니 하는 것들에 대해 그게 얼마나 터무니없고 궁색한 변명인가를 공박하는 지적인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이다:.

"이승만을 띄우는 쪽에서 '이승만은 건국 대통령인데 그렇게 폄하해서 쓰냐. 어쨌든 대한민국을 세운 사람이니 그걸 인정해주자', 이렇게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한다. 한 친구는 그러더라. 그런 말도 일리는 있다고 느껴진다고."

"프레시안 : 지난 10여 년 사이에 주변에서 그런 반응이 늘어난 게 사실이다."

"서중석 : 엄청난 문제다. (해방 공간에서) 남북 협상 세력이라고 불린 이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이 단정 운동 세력에 대해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 그들을 어떻게 비판했는지를 전혀 모르는 것이다. 얼마나 가슴 아픈 분단이었나. 단정 운동이라는 게 친일파가 중심이 됐다는 것도 세상이 다 아는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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