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2012-07-31 01:02:12)

이재훈

산골물

산골물

윤동주

괴로운 사람아 괴로운 사람아
옷자락 물결 속에서도
가슴 속 깊이 돌돌 샘물이 흘러
이 밤을 더불어 말할 이 없도다.
거리의 소음과 노래부를 수 없도다.
그신듯이 냇가에 앉았으니
사랑과 일을 거리에 맡기고
가만히 가만히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 감상 -

휴가 시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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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돌을 던진다	이재훈	12/03/17	1770

173	일년에 열두시인 : 이해인 이사	이재훈	12/03/15	1769

172	11 이현규 - 인생극장	이재훈	17/05/15	1764

171	승자와 패자	이재훈	12/09/03	1764

170	87 김태일 - 좀 이따 봐.	이재훈	16/12/30	1760

169	이서호 - 여기는 정상	이재훈	21/03/07	1759

168	막차	이재훈	12/08/29	1758

167	16 김소희 - 편지	이재훈	17/12/01	1754

166	2013년	이재훈	13/11/26	1752

165	비켜선 것들에 대한 예의	이재훈	12/10/17	1751

164	이미소 - 재	이재훈	18/12/18	1747

163	이정록 - 편지	이재훈	14/07/31	1745

162	일년에 열두시인 : 고은 시에게	이재훈	12/04/01	1745

161	노가영 - 종분안에서의 단상	이재훈	21/02/23	1742

160	달	이재훈	13/01/19	1742

159	권혁웅 - 김밥천국에서	이재훈	14/02/09	1737

158	보현봉	이재훈	13/06/28	1736

157	부처의 얼굴	이재훈	12/08/31	1727

156	정호승 : 절벽에 대한 몇 가지 충고 [2]	이재훈	11/1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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