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2013-05-08 00:59:54)

이재훈

첫마음의 길

첫마음의 길

박노해

첫마음의 길을 따라
한결같이 걸어온 겨울 정오
돌아보니 고비마다 굽은 길이네

한결같은 마음은 없어라

시공을 초월한 곧은 마음은 없어라
시간과 공간 속에서 늘 달라져온
새로와진 첫마음이 있을 뿐

변화하는 세상을 거슬러 오르며
상처마다 꽃이 피고 눈물마다 별이 뜨는
굽이굽이 한결같은 첫마음이 있을 뿐


155	종과 주인	이재훈	13/06/19	1520

154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이재훈	13/06/11	1531

153	서울밤	이재훈	13/06/09	1509

152	불혹(不惑)	이재훈	13/06/07	1561

151	갈림길	이재훈	13/05/31	1504

150	향로봉	이재훈	13/05/30	1801

149	뚝섬유원지	이재훈	13/05/16	1761

148	미꾸지 고개	이재훈	13/05/11	1940

	첫마음의 길	이재훈	13/05/08	1690

146	삼악산 [1]	이재훈	13/04/07	2060

145	봄과 밤	이재훈	13/03/06	1692

144	얼음 연못	이재훈	13/02/27	1830

143	달	이재훈	13/01/19	1721

142	기도	이재훈	13/01/09	2007

141	광화문에서 (2012.12.5 作) [2]	채남재	12/12/26	2244

140	이 시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	이재훈	12/12/20	2160

139	인생극장	이재훈	12/11/28	1948

138	낯선 곳	이재훈	12/11/26	2183

137	내 이름은 문학의 밤	이재훈	12/11/08	2201

136	가슴을 열어보니	이재훈	12/11/05	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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