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2017-07-06 20:25:31)

이재훈

06 성유진 - 햇살 휘날리는

햇살 휘날리는

06 성유진 (청춘을 새기는 시간)

우유 빛 봄 볕 머문 꽃잎들이
푸르른 창을 톡톡일 때,
은빛 포크 끝에 빛나는 말랑말랑
연두색 젤리는 보들모들 입술을
새콤히 적시고 보다 더 달콤하게
동글동글 입안에서 맴돈다

여러 번의 겨울을 겪고서야 봄은,
나에게 손을 맡겼다


55	94 한훈 - 山行	이재훈	17/06/29	1289

54	08 이사백 - 버려진	이재훈	17/06/29	1286

53	96 한재상 - 쭈쭈바와 봄	이재훈	17/07/31	1285

	06 성유진 - 햇살 휘날리는	이재훈	17/07/06	1275

51	00 정두환 - 연탄재 발로차라(부제 : 후배에게)	이재훈	17/07/30	1270

50	04 전병문 - 그런 밤이 있다	이재훈	17/07/31	1262

49	88 하주찬 - 겨울비	이재훈	17/07/16	1261

48	3월에	이재훈	22/03/11	1255

47	12 김재희 - 설익은 편지 2	이재훈	17/06/24	1243

46	02 나영주 - 겨울 혼자 서 있다	이재훈	17/06/07	1241

45	97 문주희 - 해빙	이재훈	17/07/16	1240

44	96 안재호 - 겨울......아직	이재훈	17/06/29	1238

43	00 최은정 - 다섯 마리 바퀴벌레는 죽었다	이재훈	17/07/13	1232

42	94 이종민 - 도시인(기다림과 영혼이 없는 도시인)	이재훈	17/07/01	1232

41	95 염정일 - 연어처럼	이재훈	17/05/19	1230

40	14 김시원 - 소(笑)	이재훈	17/06/24	1228

39	99 문재곤 - 詩人	이재훈	17/07/30	1224

38	99 장현주 - 술잔을 채우며	이재훈	17/07/13	1224

37	16 김소희 - 시인의 순간	이재훈	17/07/11	1223

36	99 박명진 - 달은 나는	이재훈	17/07/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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