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백운산 무사히 잘 갔다 왔습니다.
이번 산행도 저, 남재 둘이서 갔다왔네요.
홍대입구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갔습니다.
홍대입구에서 백운산이 있는 운서역까지는 약 3천원 정도 하고
시간은 40분가량 소요됩니다.
운서역에서 밖으로 나와 뒤돌아 보면 백운산이보입니다.
운서역앞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100미터 가량 걸으면
용궁사 6km라는 표지판이 보이구요.
다시 우회전 하면 200미터 앞에 생태터널이 보입니다.
그 생태터널 위 생태길로 올라가 산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백운산의 매력은 완만하고 부드러운 소나무숲길과
정상의 서해야 전망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나무가 소나무라 겨울에도 푸른 나무들 사이로
산행하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치 성대 학교 올라가듯
경사도 낮은 등산길이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등산길은 뜻밖에 선물이었구요. 전망은 기대한대로 좋았습니다.
강화도, 마니산, 신도, 장봉도, 인천공항, 무의도, 인천대교, 송도신도시 등
하산길도 15분만에 급하게 내려올 수 있는 길이 있어 좋았습니다.
뒷풀이는 마운틴이라는 잡지에서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간다는
원조의정부부대찌게집을 소개시켜줘서 가봤는데요.
부대찌게가 돌솥밥하고 함께나오는게 특이했습니다.
양도 많고 육수가 진한게 맛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회비는 6만 3천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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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백운산 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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