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5-06-27 23:38:57)

이재훈

농활추억

장마때 후배들이 여름농활을 간다고 하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여름농활은 항상 장마때와 겹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기말고사 시험을 조정할 수도 없고
농활을 시험기간에 갈 수도 없고
불기피한 일이겠죠.
장마기간과 여름농활 기간이 겹치는 것은

그래도 비가 온다고 해서 일을 하지 않고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농활을 가서 하루종일 마을회관에 있는 것도 힘든 일이니까요.
저는 94년 여름농활에는 머리가 조금 다쳐서, 그 핑계로 9박10일 내내
전업주부로 땡땡이를 쳤던 기억이 나네요.^^
동기들과 후배들이 열심히 일할 때 몰래 슬램덩크를 본적도 있었습니다.^^
목말라 하는 동기들에게 현준이가 목욕한 물을 갖다 준적도 있구요.^^

이재훈 (2005/06/28 00:46:05) 정확하게 회비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체육대회때 회비를 사용하고 회비잔액이 5만원 안밖으로 남았나 봅니다. 금년에 회비 안낸 분들께서는 오른쪽 국민은행 계좌로 6만원을 입금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아니면 농활 지원금 명목으로 입금시켜주셔도 되구요.^^ 회비는 가능한 자동이체 시켜주시면 고맙겠네요. 그래도 매월 5만원씩 들어오는 자동이체 금액이 요긴하게 쓰이는 것 같습니다. 재학생 농활대에는 10만원에서 ~15만원정도 지원을 해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깡2 (2005/07/15 16:42:48) 전입주부를 땡땡이로 묘사하다니... 불량주부를 안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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