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은 'NGTV의 연양갱 무삭제판'이라는 제목만 달랑 붙은 채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동영상이 연양갱 광고 무삭제 판인지 인터넷 상에서는 알 수가 없게 돼 있다. TV에 방영되는 광고는 말이 너무 빨라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지만 이동영상에서는 말을 생생하게 알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네티즌들은 연양갱 광고가 실제로는 욕 투성이 인데 녹화 테이프를 빨리 돌려 욕을 감춰 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건 사실과 달랐다.
해태제과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 제일의 이형민 대리는 이 동영상이 “TV에서 방영됐던 연양갱 CF 하고는 전혀 별개의 작품이다. 욕 버전의 연양갱 CF는 정식 광고를 다 촬영하고 남은 짜투리 필름을 가지고 배우들의 재량에 맡겨 거의 애드립으로 찍은 것이다”고 밝혔다.
또 “TV에서 방송된 CF에는 ‘욕’은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테이프를 일부러 빨리 돌린 것, 그 자체만으로 코믹한 상황을 보여주는 의도”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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