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3-06-10 13:38:08)

92윤경

재훈아..지연아.. 잘 지내지??

재훈이와 지연이의 달콤한 신혼집에 당겨온 후
이쁘게 잘 살고 있는 두 마리를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면서..
너무 수고했구.. 고생했구.. 너무너무 맛있었단다..
크흐흐 이쁜것들.. 잘들 살아라..

아침에 재훈이가 토스트를 해주었구나.
난..오늘도 남편 출근하는 것 눈 한쪽만 겨우 뜨고 배웅도 못했단다..
휴우.. 서운했겠쥐?? ㅜㅜ 그래도 어쩌냐..너무 피곤한것을.. ㅜㅜ
새벽에 운동을 시작하기로 맘 먹으면서.
모든것이 좀 정돈되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란다.

요즘은 왜 그렇게 모든것이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되는 느낌인지.
서로 이해하면서..잘 지내구..
처음부터 너무 시댁과 친정에 신경쓰지 말아라..
지금은 둘의 관계에 집중을 하도록..

모든 사람들이 나를 포함해서..결혼식에 대한 준비는 하는데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는 많이 못하고 결혼을 해버리는 것 같아서..
흐흐..그냥 내 생각이란다.

그리고 젤루 중요한거..
지연아..드럼세탁기 세재 말이야..
내가 설명서를 안줘서 그러는데.. 정량이 45-50 그람 이니깐..
내가 준 스푼의 반정도만 해서 빨거라..드럼세탁기이므로 포장지에 있는 만큼 안넣어도 되.. 쬐금만 넣어도 잘 빨린단다.. 알겠지??

그럼..안뇽.. 담에 또 보자..

재훈 (2003/06/10 23:21:28) 지연이에게 잘 전하겠습니다.^^

정지연 (2003/06/11 22:49:13) 윤경언니 땡큐 언니 덕분에 깨끗한 옷을 입고 있어용~~글구 언니도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요 언니 우리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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